디자이너 마우스 –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마우스 후기
안녕하세요. 험블비 입니다.
갤럭시탭 S6 lite에 사용할 블루투스 마우스가 필요해 주문 후 한달 반 정도 쓴 것 같네요. 늦었지만 후기 입니다 🙂
오늘의 주인공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마우스 입니다. 일반 무선 마우스들은 USB 동글을 별도로 장착해주어야 무선이 가능한데요, 블루투스 모델들은 이러한 동글이 없어도 연결이 가능해서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대신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
이번 블루투스 마우스 구매는 태블릿에서 사용하기 위해서에요. 이를 위해서 몇가지 요구사항이 있었습니다.
- 블루투스 지원 제품이어야 할 것 (필수!)
- 얇고 가벼울것
– 태블릿 주변기기 이기 때문에 너무 크거나 무거우면 들고다니기 정말 싫어집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어요! 그래서 무조건 얇은것 (애플 매직마우스 느낌으로 찾았습니다.) - 특별히 쓰기에 편한 인체공학일 필요는 없음.
– 기본적으로 인체공학 마우스들은 크고… 또 큽니다. 손목의 자세를 만들어주기 위해서죠. 태블릿용 마우스는 사실 사용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편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 예쁠것
– 두번째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쁘면… 사용할때 기분이 좋아요. ㅎㅎ
약 2주간의 검색을 거쳐 최종 선택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마우스입니다!
패키징은 이렇게 되어있네요. 마우스 가격을 생각하면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뭔가 가전제품 코너에 저렴하게 걸려있을 것 같은 비주얼 이에요. 뭐 패키징은 한 순간이니까요… 제품을 확인해봅니다.
다국어로 된 메뉴얼과 본품, 그리고 AAA 건전지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디자이너 마우스는 건전지로 동작합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마우스와 같은 저전력 제품들의 경우 충전식보다 건전지로 동작하는 제품들을 선호합니다. 충전류 제품들은 배터리의 수명 = 제품의 수명이라서요. 멀쩡한 제품 배터리 수명 문제로 불편해지고, 배터리 수리비가 재구매와 별 차이 없어지는 경우도 몇번 겪다보니 이런 류의 제품은 차라리 건전지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펙상 디자이너 마우스는 건전지로 6개월 가량 사용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대충 3개월쯤 생각하면 마음 편할 듯 합니다. 🙂
기존에 쓰던 로지텍 저가형 마우스와 비교샷입니다. 세련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요즘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로고나 이름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특히 서피스 시리즈의 윈도우 로고는 정말 예쁘죠!
후면 커버를 열어주면 건전지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후면 커버 오픈은 특별한 공구가 필요 없어요. 그냥 누르면 매우 편안하게 오픈됩니다.
건전지 장착 후 전원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불빛이 들어와요!
갤럭시탭 S6 lite에 연결해줍니다. 블루투스 연결로 들어가면 위처럼 Designer Mouse라고 표출되는 녀석이에요 ~
마우스도 블루투스, 키보드도 블루투스, 이어폰도 블루투스… .. .
이젠 파란이빨 없이는 불편해서 못살듯합니다ㅎㅎ;
갤럭시탭과도 어울리구요..ㅎㅎ
실제 조작도 매우 잘 됩니다. 태블릿에 마우스 포인터가 생겼네요.
그리고 아래는 한달 반 후기 입니다.
- 마우스 참 예쁘다. 주변에서 많이 물어본다.
- 회사에서 회의때마다 태블릿+마우스+키보드 콤보로 매우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 일반적인 마우스랑 비교하면 불편하긴 하다. 인체공학은 개나줌. 장시간 쓰긴 불편하니 참고!
- 몇일 쓰다 보니 처음 받은 제품이 불량인걸 깨달아서 교환 받았다. (고객 응대가 참 좋았다.)
- 사이즈나 이런건 애플 매직마우스랑 비슷한데, 왜 매직마우스가 더 편할까?
- 가방의 좁은 포켓에도 매우 잘 들어간다. 얇아서!
음… 글 어떻게 마무리 하지? 아래는 구매링크 입니다!